일기
from slow diary 2010/02/01 21:33










iiif
in Paris
Jardin de Tuileries






잠이 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괜한 트집을 잡는다.
햇빛에 소독하지 못한 베갯잇의 쿰쿰한 냄새,
일주일만의 반신욕,
저녁 후 먹은 알러지성 비염 약,
약간 짜게 먹은 어묵 조림,

눕기 전에 한 복근 운동.

어김없이 5시 50분의 모닝콜은 울릴테고
커피물은 끓고
토마토는 씻겨지고
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속을 걸어야하는걸.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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